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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화장품 절차적 '규제' 제도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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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013회 작성일 14-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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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화장품 절차적 '규제' 제도개선 추진

정승 식약처장, 11월 24일 한-중 규제 당국자 포럼서 제시

정부재 기자 [email protected]
기사 입력 2014-11-27 05:09

▲ 식약처와 중국 식품의약총국 관계자들이 지난해말 양국 규제 당국자간 제도개선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정부재 기자] 중국 화장품 규제 완화를 위한 양국 정부간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은 ‘원아시아 뷰티포럼 인 차이나 2014’를 개최하고 중국의 낡고 오래된 절차적 규제 합리화를 통해 양국 시장에서의 공정한 경쟁 ‘룰’ 정착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방안을 집중 모색했다.

중국 베이징 그랜드 밀레니엄호텔에서 지난 11월24일부터 이틀동안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한국에서 정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김영옥 화장품정책과장, 이채원 사무관,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이명수 한나라당 의원, 아모레퍼시픽 심상배 대표이사,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회장, 최경 코스맥스 중국법인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중국 화장품 제도개선에 대한 우리나라 정부와 국회,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정승 식약처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과 중국 정부는 그동안 양국 화장품 규제 수준을 글로벌 스텐다드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통일하는데 초점을 두고 지난해말에는 식약처와 중국 식품약품총국 등 정부 당국자간 화장품 규제완화 관련 MOU를 체결하는 등 실무회의를 추진해 왔다”고 전제하고 “이번 포럼이 한-중 FTA 타결 이후 양국 규제 당국자간 제도개선 논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 화장품정책과 김영옥 과장은 이와 관련 “그동안 한-중 화장품 규제 당국자간 실무회담을 년간 1회 정도 진행해 왔다”면서 “이번 포럼이 양국 화장품 규제 관계자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상호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화장품 중국 시장진출을 촉진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화장품협회 안정림 부회장은 “ 중국 화장품 법규와 제도가 소비자 입장에서 품질기준을 더 엄격히 하되 불필요한 절차적 규제나 시장에 뒤떨어진 낡은 규제는 없애는 방향으로 개선돼야 한다”면서 “이번 포럼이 한국과 중국 정부 당국자간 상호이해와 교류협력 강화를 통해 양국 법규와 제도의 문제점을 발굴해 개선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원 : 코스인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