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데이터는 마상잉(马上赢) 오프라인 소매 모니터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며, 중국 전역 현급 이상 각급 도시(향, 진, 촌 제외), 핵심 도시 등 대상으로, 업태는 대·소형마트, 편의점, 식료품점(규모가 가장 작은 소매 업태, 주로 사탕·과자·음료·담배·술·일용품 등을 판매함)을 포함한다. AI와 빅데이터 기술로 조사대상인 매장 내 주문 거래가 실시간 POS기 데이터로 자동 집계된다. 현재 오프라인 소매 모니터링 네트워크에는 브랜드가 30만 개 이상, 상품 바코드 수량이 1,400만 개 이상, 연간 주문 수량이 50억 건을 초과한다.
아래 내용은 2024년 2분기의 오프라인 소매 소비상황을 요약한 것으로, 참조 대상 중 전년 동기 대비 대상은 2023년 2분기, 전월 대비 대상은 2024년 1분기이다. 조사대상이 되는 매장은 2024년 7월 이전 15개월 동안 마상잉(马上赢) 오프라인 소매 모니터링 네트워크에서 활동하고, 23년 2분기, 24년 1분기 및 24년 2분기 조사 매장의 규모는 동일하게 일치하여 조사대상의 일관성을 보장한다.
전체개황
동일 매장 내 식품, 음료, 술, 일용품 등 4가지 주요 부류를 대상으로 분석한 전년 동기 대비, 전월 대비 결과는 아래와 같다.
전년 동기 대비 : 2024Q2/2023Q2, 2024Q1/2023Q1
지표는 매출액 및 주문량, 주문당 평균금액으로, 2024년 2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11%, 4.12% 및 7.30%가 감소했다.
2023년과 2024년 1분기 동기 대비 지표와 비교하면 2분기 매출 감소폭은 여전히 소폭 증가했고 주문량 감소폭은 크게 증가했는데, 이는 현 단계에서 소비자가 여전히 소비량, 금액 및 소비 빈도 측면에서 수축 과정에 있음을 의미한다.
주문당 평균금액에서 2분기 전년 대비 지표가 1분기보다 어느 정도 줄었는데, 한편으로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오프라인 소비 빈도가 높아져 소액 주문의 비중이 커졌기 때문일 수도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소비자들이 쇼핑 예산에서 어느 정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을 의미한다.
전월 대비 : 2024Q2/2024Q1
날씨가 따뜻해짐에 따라 오프라인 소매 주문량이 크게 증가했지만 1분기 춘절의 전통적인 소비 피크가 끝나면서 평균 판매량과 주문 비용이 대폭 감소했다.
주요 품목의 전년 동기 대비, 전월 대비 결과
앞서 언급한 4가지 주요 부류의 품목 중 오프라인 소매 채널에서 판매 규모가 비교적 큰 일부 선포장식품 품목*을 기준으로 시장점유율에 대한 추가 비교를 진행한 결과는 아래와 같다.
*식품 : 간편식 식품, 즉석소시지, 성인분유, 순우유, 요구르트, 냉동식품, 치즈, 견과류, (설탕에) 절인 과일, 팽화식품, 육포, 중국식 과자, 베이커리제품, 젤리/푸딩
**음료 : 포장된 생수, 유음료(우유 함유 음료), 탄산음료, 전통음료(대추차, 용안차, 인삼차 등), 기능성 음료, 이온음료, 상온 주스, 냉장 주스, 인스턴트 커피, 즉석 차음료
***술: 맥주
즉석 차음료는 2024년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0.19%로 가장 빨리 성장했으며, 그 중 무설탕 즉석차음료 제품도 포함됐다. 기능성 음료와 이온 음료도 각각 7.80%와 6.72%로 빠르게 증가했다. 간편식 식품, 베이커리 제품 및 견과류는 전년 대비 좋은 성장을 보였다.
젤리/푸딩, 중국식 과자, 치즈, 절인 과일 등 전통적인 레저 식품과 탄산음료, 인스턴트 커피 등 음료류의 감소폭이 상대적 컸다. 냉장 주스 및 상온 주스도 모두 전년 대비 어느 정도 감소했다
날씨 회복과 계절 변화의 영향을 받아 냉동식품의 시장점유율이 291.16%로 가장 빠르게 증가했으며 맥주와 생수 각각 106.71%, 59.21%로 크게 증가했다. 젤리/푸딩, 즉석차음료, 이온음료 등 여름에 적합한 품목도 각각 57.84%, 57.29% 및 49.71%의 성장률로 전월 대비 강한 성장을 보였다.
동시에 날씨가 따뜻해지고 전통 명절 소비가 끝남에 따라 중국식 과자, 상온 주스, 견과류 및 전통음료의 시장점유율이 각각 17.32%, 25.73%, 38.00% 및 41.12%로 크게 감소했다.
또한,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각종 유제품의 시장점유율이 전월 대비 감소했다. 요구르트, 순우유, 치즈, 성인분유의 감소율이 각각 5.64%, 16.75%, 22.81%, 39.37%이다.
품목별 매출현황 전년 동기 대비, 전월 대비 결과
품목별 매출액, 판매량, 주문량의 3가지 지표 데이터를 보면, 대부분 하락세를 보인 상황에서 즉석 차음료, 이온음료, 기능성 음료의 경우만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하락이 두드러진 품목 중 절인 과일, 중국식 과자, 젤리/푸딩, 치즈, 팽화식품 등 스낵류는 매출액, 판매량, 주문량 등 모든 지표의 감소세가 심각한 수준이었다.
매출액, 판매량 및 주문 수량의 전월 대비 부분은 주로 온도와 계절성과 연관이 있으며, 1분기 춘절 소비 피크 종료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냉동식품, 생수, 즉석 차음료 등 여름철 더위를 식히는 제품은 전월 대비 대폭 증가한 반면에 베이커리제품, 견과류 등 제품은 감소폭이 두드러졌다.
업태별, 지역별 소비상황
매출액, 주문량, 평균 주문금액 3가지 지표 모두 24년 2분기의 업태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감소했고, 그 중 식료품점, 대형마트, 소형 슈퍼마켓의 매출 감소폭이 평균치보다 높았다. 이에 비해 대형 슈퍼마켓 및 편의점의 상황은 비교적 나았다. 주문량에서는 작은 업태(편의점, 소형 슈퍼마켓, 식료품점)의 하락폭이 대형 업태(대형 슈퍼마켓, 대형마트)보다 심각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