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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소비재 전문 수입상이 전하는 중국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시장 진출 전략

관리자 2026-10-23 조회수 7
K-소비재 전문 수입상이 전하는 중국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시장 진출 전략
  • 현장·인터뷰
  •  
  • 중국
  •  
  • 톈진무역관
  •  
  • 2026-10-20
  •  
  • 출처 : KOTRA

2026년 中 수입액 798억 달러, 한국은 5위 차지

온라인 스토어 운영 ·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 유력 협력사 발굴 필요

2026년 중국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관련 무역·유통 방식은 한국 소비재의 중국 시장 진출 핵심 채널로 부상하고 있다. 2026년 9월 KOTRA 톈진무역관은 현지 소비재 수입 전문업체 Z사 대표를 인터뷰하여, 그가 소개한 중국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시장 최신 동향과 한국 기업의 진출 전략을 정리했다.

 

* 크로스보더 이커머스(Cross-border e-Commerce, 국경간 전자상거래): 해외 상품을 먼저 현지 보세구역(보세구(保税区), 보세항구(保税港区), 보세물류단지(保税物流园区))에 대량으로 보관해 두며, 소비자가 주문하면 보세구역에서 바로 발송하는 무역 방식. 소매 소비재로 제한되며, 산업 원자재, 생산 설비 및 대량 화물 수입은 사용 불가

 

< Z사 판매한 한국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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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Z사 제공]

 

1. 인터뷰① 중국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시장 최신 동향

 

2026년 들어 크로스보더 이커머스는 중국 소비자가 해외 상품을 구매하는 주요 방식으로 자리 잡았다. 중국 해관총서(海关总署)에 따르면, 2025년 중국의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수입액은 5702억 위안(약 798억 달러)으로 전년 대비 2.7%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화물무역 수입 총액의 3.1%를 차지했다. 2026년 상반기 기준으로 중국에서는 1억 4000만 명의 소비자가 크로스보더 이커머스를 통해 전 세계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2025년 중국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수입 대상국 순위에서 한국은 5위를 기록했으며, 1~4위는 각각 미국, 호주, 독일, 뉴질랜드가 차지했다.

 

크로스보더 수입 품목별 비중을 살펴보면, 한국 기업에 유리한 카테고리가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2025년 중국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수입 품목 구조 중 뷰티가 28%로 1위, 식품·신선식품이 24%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서 유아용품 15%, 생활용품 12%, 의류·가방·주얼리 10% 순이었다. 상위 두 개 품목은 한국 소비재의 주요 분야인 화장품(K-Beauty)과 식품(K-Food)이다. 한국산 유아용품과 건강기능식품 역시 중국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 소비자들의 제품 성분과 기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미 탄탄한 산업체인을 갖춘 한국 업체의 상품은 성분 투명성, 기능 고도화 등의 측면에서 검증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의 뷰티·퍼스널케어 제품, 건강기능식품, 유아용품은 중국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채널과 부합하는 특성을 보이며, 한국 소비재가 중국 시장에 진입하는 우선 방향으로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플랫폼 이용한 수출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중국의 대표적인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플랫폼은 해외 신규 브랜드 유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티몰글로벌(天猫国际)*에는 현재 전 세계 110여 개 국가·지역의 4만여 개 해외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2025년 한 해 동안 2,415개의 해외 신규 브랜드가 티몰글로벌에서 중국 첫 매장을 열었으며, 이는 하루 평균 6개가 넘는 수치다